죽전 신세계 백화점에서 기광이 모습이예요-
그 어느때보다 힘이 없던 우리 기광이...
너무 많이 걱정되고 지친 모습에 속이상해서 아이의 모습을 담으면서도 셔터를 누르는 손이 머뭇거려질 수 밖에 없었어요..
집에와서 오늘 하루의 영상과 사진을 다시 보았는데 그것만으로도 너무 고되네요-
영상은 저 하드 속에 고이고이 넣어두고,
나인분들이 궁금해 하실것 같아 사진 중에 괜찮은 것 골라 몇장 올립니다.
기광아, 혹시라도 니가 이 글을 보고있다면
제발 힘을 내줘요-
무대위를 즐기고 있지 못한 기광이의 모습을 보는 것도, 담는 것도
기광일 많이 아끼는 사람들에게는 벌과같은 시간이라는걸 알아줬으면 좋겠어요-
우리 기광이가 무대위에서는 조금 더 자신을 빛나게 하는 방법을 익혀 가길 바래요-
저 또한 그런 기광이의 모습을 제 눈으로 지치지 않고 지켜보고 싶네요.
언제나 기광일 믿고, 위하고, 걱정하고, 기도하는 나무인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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